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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9일 목회칼럼]어떤 삶인가?

KFGBC 2014.08.19 19:04 조회 수 : 3780

지난주에는 한인과 연관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체불 임금 문제로 앙심을 품은 60대 한인이 지난 25일 뉴욕 주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총격을 가해서 20대 직원이 사망하고 회사 대표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60대 한인 김씨의 아내는 3개월 전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했고, 임금을 받지 못해서 그것을 받으러 회사에 갔다가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지인들의 얘기는 달랐습니다. 대표인 최형용씨는 믿음이 좋아서 교회에서 만난 김씨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김씨를 고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씨가 하는 일이 정부에서 제시하는 대로 기준을 엄격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약 전에 프리미엄을 요구하거나, 실적만을 올리려고 했기 때문에 최 대표는 김씨에게 일을 그만 두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지에도 이 사건을 크게 실었습니다. 제목이 ‘사장의 친절을 폭력으로 되갚았다. (Bosss Kindness repaid with a burst of violence) 이 사건에 한인 신문 보다 더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형용 대표는 미국에 가진 재산도 없이 건너와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일 년전에 김씨를 교회에서 만났고 일자리가 없는 김씨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친절로 시작된 좋은 관계가 나중에는 피로 얼룩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김씨에게 중태에 빠져있던 최형용 대표는 놀라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m에서 총으로 머리를 쏘았음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도 총알이 뇌는 전혀 다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최대표는 침상에서 글로 김씨에게 이렇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예수님께로 돌아오라 천국은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형용 대표를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 신앙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닥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만물보다 부패한 마음을 가진 인간이 자신을 위해서 사는 세상에 이런 일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자신의 잘못은 바라보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믿음의 신실한 사람들이 이런 세상에서 상처받고 고통 당하는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 4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고 고통을 당하지만 이제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시고 고통과 아픔이 다시 있지 않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 땅이 마지막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바라보고 이 땅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젠가 반드시 약속의 말씀대로 신실한 자들에게 잘 했다 칭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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