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나의 형제여

지난 주일에 우리는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습니다. 순복음 볼티모어 교회 제1호 선교사로 황서령 선교사님을 파송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38년이 되면서 많은 목회자는 배출했지만, 선교사를 배출한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 제1호 선교사로 황서령 선교사님을 보내게 된 것은 교회적으로 참 기쁜 일입니다. 예전에 멕시코 선교를 갔을 때, 우리 교회에서도 선교사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이슬람권에 비전을 갖고 기도하도록 해 주셨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황서령 선교사님은 작년 12월에 메릴랜드 주립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응급실에 몇 번이나 실려 가면서까지 힘들게 학위를 땄지만, 학위를 딴 이유는 이슬람 선교지에 가고자 함이었습니다. 박사 학위가 있으면 이슬람권 나라들이라고 하더라도 입국을 허락해 주고 대학에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선교지에서 안전, 언어습득, 문화 적응 또한 대학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위험한 나라에 황선교사님을 보내고 왜 우리 교회에서 파송하며 후원하도록 하셨겠습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서 비록 위험한 이슬람권의 나라이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해 주셔서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지난주에 불렀던 파송의 노래가 한 주간 동안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파송식 때 불렀던 기억이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이 노래가 은혜스러웠지만, 지난 주 눈물로 부르시는 여러 성도님들을 보면서 또한 이제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거칠은 광야 같은 곳으로 가시는 황선교사님을 보면서, 가사 내용이 하나하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라.. 거칠은 광야 위에 꽃은 피어나고.. 주님의 영광 보리라 강하고 담대하라황서령 선교사님께서 평강으로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고 강하고 담대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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