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7일 목회칼럼

2014.08.06 21:47

KFGBC 조회 수:4286

담임 목사에 취임하며…

 

할렐루야! 창립 31주년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 목사 취임식으로 인해서 지난 금요일부터 모두가 바빴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에는 8시부터 여선교회, 권사회, 남선교회에서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300여명의 손님들을 위한 식사 준비, 차량, 비디오, 사진, 데코레이션, 안내 등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오신 성도님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토요일에 오셔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아브라함의 집이 생각났습니다. 창세기 18장에 보면 세 명의 천사가 와서 아브라함이 그들을 영접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장막으로 들어가 사라에게 음식을 명하고, 좋은 송아지를 하인에게 주고, 하인은 요리하고 버터와 우유를 가져오고, 그 천사들을 모셔서 그들로 먹게 합니다. 온 가족이 분주하게 움직여서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사라를 부르고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고 떠납니다. 창세기 19장에서 롯도 두 천사를 초대하지만, 롯 혼자서 쓸쓸히 무교병을 구워서 대접한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집사님들과 권사님, 남선교회 회원님들께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오랜 만에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북적대는 모습이 마치 아브라함의 집을 연상시키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로 인해서 원로목사 추대식과 담임 목사 취임을 은혜 안에서 잘 마쳤습니다. 우리 교회를 찾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손에 타월과 도시락을 들고 만족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왠지 제가 다 기뻤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기쁜 소식이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한 것은 곧 하나님께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대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람을 극진히 대접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수고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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