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는 월요일부터 여리고 성회가 시작됩니다. 이 성회는 우리 교회가 몇 년째 진행하고 있는 부흥 성회(Spiritual Emphasis week) 입니다. 2014년도를 새롭게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반에 도달했습니다. 작년 겨울이 유난히도 추웠고 길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우리가 부흥 성회를 갖는 것은 다시 한 번 영적으로 재충전하여 남은 기간을 주님 안에서 능력 있게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축구 경기에 비유한다면,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서 15분 동안의 하프타임을 갖습니다. 전반전에 무승부이거나, 지고 있더라도, 하프 타임이 되면 후반전을 기대하면서 다시 경기에 임하도록 재정비의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에게 여리고 성회는 하프 타임과 같습니다. 다시 마지막 남은 후반전을 뛰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영적으로 성령으로 충만한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축구에서는 전반 경기에서 뒤지다가 후반전에 들어가서 갑자기 몇 배의 에너지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하프 타임을 가진 뒤에 승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프 타임의   기적’이라고도 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 동안 코치들과 함께 전반 경기 내용을 검토한 뒤, 후반전에 바꿔야 할 것, 그리고 지속해야 할 것 등을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선수들은 수분을 보충하며 긍정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선수들이 알아야 할 것을 두세 가지로 요약해서 간단명료하게 지시한 뒤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줍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후반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하프 타임 없이 후반전을 뛰게 된다면, 지쳐서 뛸 수 없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팀의 사기를 높일 여유가 없어서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이 기간 동안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시는 기간입니다. 우리의 지난 6개월을 한번 돌아보게 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더 확고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성회에 거의 매일 강사가 바뀝니다. 그 분들은 그 날을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받아서 증거하십니다. 그 말씀은 우리에게 2014년도 후반기를 달려가는데 중심이 되는 작전 지시입니다. 매일 새롭게 주시는 말씀 축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7일이라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일과를 끝내고 집에서 앉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때이지만, 다시 주님을 찾고 말씀과 은혜를 사모한다면, 이 기간 동안에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주님께서 풍성하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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